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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인생을 바꾸는 마인드셋 |
인생과 연기를 바꾸는 궁극의 마인드셋: '나를 한 번 죽여야' 새로운 배우가 된다
"왜 나는 안 바뀌는 걸까?"... 그 절망의 순간
어느 순간, 인생을 진짜 바꾸고 싶다는 생각...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거예요. 특히 배우라는 직업은 끊임없이 변화와 성장을 요구하기 때문에 이 고민은 더 절실하죠. 근데 아무리 노력해도 바뀌지 않죠.
그래서 저도 고민했어요. “왜 나는 안 바뀌는 걸까?” 그러다 한 책에서 이런 문장을 봤어요.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나를 한 번 죽여야 한다.”
처음엔 충격이었지만… 곱씹다 보니 알겠더라고요. 이 말은 폭력적인 의미가 아니라, 과거의 나를 대변하는 모든 익숙함과의 단절을 의미한다는 것을요. 이는 이전에 글에서 말한 '준비된 나'를 만드는 가장 근본적인 과정입니다.
그리고 지금의 결과를 한번 봐보세요. 지금의 결과에 만족하신다면 지금처럼 살아가셔도 됩니다. 그러나 지금의 결과가 다르다면,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의 습관, 방식들을 바꿔야 할지도 모릅니다. 지금처럼 똑같이 살면서 다른 결과를 원한다는건 욕심일테니까요. 그럼 지금부터 한번 자세하게 이야기를 해볼게요.
1. 문제인식: 변화하지 못하는 이유, '익숙함'이라는 감옥
우리가 변화하지 못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늘 익숙한 생각과 행동, 반복되는 감정의 패턴에 갇혀 있기 때문이에요.
익숙한 생각: "나는 원래 이런 사람이야." "지금까지 이렇게 해왔는데."
익숙한 감정: 오디션 탈락 후 며칠간 이어지는 무기력함, 남과의 비교에서 오는 불안함.
아무리 새로운 정보를 배우고, 아무리 연기를 오래 해도 기존의 나를 그대로 붙잡고 있으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아요. 그건 결국, 과거의 나로 계속 살고 있다는 뜻이니까요. 연기 코치 입장에서 봤을 때, 이 '익숙함의 패턴'을 깨지 못해 정체된 배우들을 너무나 많이 봅니다.
2. 문제해결: 과거의 나를 정리하고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라
변화를 원한다면, 과거의 나를 한 번 정리하고, 새로운 나를 창조해야 합니다. 이는 배우에게 마인드셋의 재정비를 의미합니다.
전략 1: 익숙한 생각을 의심하라 (의식적인 깨어남)
✔️ '나는 원래 이렇다'는 자기 정의를 의도적으로 부정하세요. 예를 들어, 당신이 '내성적이고 조용한' 배우라고 스스로 정의했다면, 오늘 하루는 '외향적이고 적극적인 배우처럼 행동해보는' 시도를 해보는 겁니다. [이전에 다뤘던 '마이즈너 테크닉의 듣기' 글]처럼, 내가 준비한 생각이 아닌, 순간의 반응을 따르는 훈련을 통해 습관적인 사고를 깨세요.
전략 2: 낡은 감정의 패턴을 정리하라 (감정적 단절)
✔️ 오디션에 떨어졌을 때, 며칠 동안 좌절하는 '나만의 루틴'이 있다면, 그걸 의도적으로 단 하루 만에 끝내세요. 슬픔을 느낄 권리는 있지만, 그 감정이 당신의 성장을 방해하도록 두어서는 안 됩니다. '내가 느끼고 싶은 감정'을 스스로 결정하고 통제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전략 3: 앞서가는 삶의 방식을 배우라 (행동적 모방)
✔️ 나보다 앞서가는 배우들이 어떻게 사는지, 어떻게 연습하고, 어떤 자세를 갖는지를 관찰하세요. 그리고 그 삶의 방식 자체를 따라 해보는 시도가 필요합니다. 그들의 성공 시스템을 복사하고 붙여넣으려는 노력이야말로, 내 안의 새로운 시스템을 만드는 지름길입니다.
3. 오늘, 당신의 '익숙함'에 질문을 던지세요
배우들의 마인드셋은 결국 '성장을 가로막는 과거의 습관을 제거하는 용기'에서 완성됩니다.
오늘 한 번 질문해보세요.
“지금 나는 어떤 익숙함 속에 머물러 있을까?”
매일 늦잠 자는 익숙함?
어려운 대본을 미루는 익숙함?
파트너와 진심으로 소통하지 않는 익숙함?
그리고 그 익숙함 중 단 하나를 의도적으로 깨보는 도전을 해보세요. 바로 그 지점에서 당신의 배우로서의 인생이 바뀌기 시작할지도 몰라요. 조금씩, 하지만 정확하게. 그게 진짜 되는 길입니다. 🌱
진짜 해보세요. 10년동안 하면서 이게 제일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걸 바꾼 배우들은 다른 결과를 얻었고, 바꾸지 못한 배우들을 계속 헤메고 있습니다.
지금 이 선택이 당신의 배우인생에 영향이 있길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